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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 높은 청렴대책 주문… LH 등 기관장들과 '청렴실천 협약식'

"좋은 정책을 만들고 열심히 일하더라도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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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21-03-02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유관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청렴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여하였으며,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반부패‧청렴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핵심 반부패‧청렴시책 과제 공동 발굴 및 추진, ▴공동 과제 및 각 기관별 청렴실천과제의 이행 노력, ▴청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우수한 청렴사례 발표 및 확산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과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들이다.

 

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청렴은 자존심”임을 강조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열심히 일하더라도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올해 내‧외부 고객의 부패경험률 Zero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하 공공기관의 관리‧감독 업무에서 부패행위나 갑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4 명이 2·4 대책 후속 조치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에 대해 100억원을 들여 신도시 지정 전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구나, 의혹을 받는 LH 직원 가운데 일부는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당초 이날 13개 유관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는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논의하고자 오래전에 마련됐다. 하지만, 이날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의혹 발표가 터지자, 자연스레 장관 주재의 '청렴실천 협약식'이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장관의 발빠른 대응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개된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투기 의혹은 변창흠 장관의 LH 사장 재임 시절 진행된 일이어서 실질적 후속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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