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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현역 자원입대 해외 영주권·시민권자 5년간 3,133명, 사회복무 소집도 245명

지난 5년간 입대 가능 귀화자 3,733명 중 단 3명 입대와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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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기사입력 2020-10-15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나온 병무청장의 소신 발언으로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군에 입대한 외국 영주권·시민권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 국외 영주권·시민권자 현역 입영 현황     © 자료=황희의원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육군 2,956명 ▲해군·해병대 73명 ▲공군 104명 등 총 3,133명의 외국 영주권·시민권(이중국적) 자원이 군 현역으로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육군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치고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 영주권자 A씨(28)는 황희 의원실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저는 계속 미국에서 거주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주위 많은 사람이 왜 군대에 가냐고 말렸었다”고 회상하며, “당연히 군 복무 중에 문화적 차이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군 복무를 마쳤다는 큰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충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국외 영주권·시민권자는 지난 5년간 총 245명이며, 희망자에 한해 입대할 수 있는 귀화자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병역판정검사 대상(19~35세 귀화자) 3,733명 중 단 3명이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의원은 “최근 6년간 병역면탈 적발 건수가 342건으로, 매년 병역회피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진 입대한 국외 영주권·시민권자 청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해외에서 귀국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인원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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