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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독립전쟁 기념공원' 용산공원 내 조성 추진

홍범도 장군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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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20-08-14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봉오동전투·청산리전투 전승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전쟁 영웅들을 추모하는 ‘독립전쟁 기념공원’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75주년 광복절의 맞이하여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기념공원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금명 간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는 공식 발표를 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과 함께 국내에 봉환하여 안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유해봉환 일정은 현재 카자흐스탄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수가 급증 상태(1일 700~1,000여명 내외)에 따라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전쟁 기념공원’ 용산공원 내 추진
 
홍범도 장군의 묘역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중앙공원에 내에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흉상 및 기념비 등을 설치하여 독립전쟁의 영웅으로 예우하고 있다. 또한 크즐오르다 주정부에서는 ‘홍범도 거리’(스테프나야, 프롤레타리아 부근)로 명명할 정도로 홍범도 장군은 고려인 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고려인 사회에서 홍범도장군의 위치를 고려한다면 장군의 위상과 공적에 걸 맞는 묘지 조성은 물론이고 기념관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홍범도 장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독립전쟁에 참전하여 희생한 수 많은 무명용사들을 함께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기념사업회는 항일 독립전쟁의 최고 영웅인 홍범도 장군과 무명 독립군들을 함께 추모하는 공간을 일제 침탈의 상징인 용산공원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역사성과 민족성을 표방하는 용산공원의 취지에 맞게 공원을 찾는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독립군의 애국심을 느끼고, 미래 세대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접촉 중에 있다.
 
우원식 이사장은 “‘나보다 이름 없이 순국한 수많은 독립군이 영웅’이라는 홍범도 장군의 뜻에 따라 무명용사를 기리는 기념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며“독립전쟁 기념공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은 100년을 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범도 장군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 예정
 
이와 더불어 다음 주에 홍범도 장군의 부인과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부인 이옥녀는 홍범도장군을 체포하기 위한 일본군의 회유와 압력의 희생양으로 고문으로 옥사했다. 큰 아들 양순은 후치령 전투 등에서 활약한 의병부대 중대장으로 바베기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작은 아들 용환은 독립군으로 활약했다.
 
우원식 이사장은 "홍범도 장군은 머슴, 제지공장 노동자, 포수 출신인 평민이지만 평생을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독립운동 명가로 예우해야할 것이다. 정부는 1962년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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