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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노인이 젊게 사는 비결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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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기사입력 2020-07-20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바로 이 공통점이 그들이 활기 있게 사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같은 노년기를 살면서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일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공통점은 또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일상을 정리해 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첫째,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뜁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과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매우 정직합니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 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의 자기 처지나 위치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이를 긍정하지요.

 

둘째, 노욕(老慾)이 없습니다.

노욕이 없어 그들은 자유롭고 활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무엇에도 집착하거나 어디에 매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한가롭고 또 한가해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그들은 큰 자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미 상당한 내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셋째, 기본적으로 경제에서 독립적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단단한 자신감과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 조금은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젊어서 먹는 것, 입는 것까지 아껴가며 노후를 준비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넷째,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큽니다.

항상 일을 당하여 역지사지(易地思之)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측은지심(惻隱之心)을 갖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남의 고통을 내 고통으로 알고 항상 도움을 주려고 애를 씁니다.

 

다섯째,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들이 바로 젊게 사는 노인들입니다. 정신이 건강한 만큼 몸도 건강한 것입니다. 그것이 젊게 사는 비결이지요.

 

여섯째, 읽고 쓰고 공부에 열심입니다.

노인이 계속적으로 신문이나 책을 읽고, 매일매일 글을 쓰며, 배운다는 것은 뇌 활동을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노년기에 가장 무서운 질병의 하나가 치매(癡呆)입니다. 치매는 한 가정을 거덜 내는 무서운 재앙이지요.

 

일곱째,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 에게 알맞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걷기’입니다. 저는 잘 걷지를 못해 실내자전거를 거실에 놓고 매일 자전거 타는 것으로 건강을 유지하지요.

 

여덟째, 종교를 가지는 것입니다.

세상을 진지하게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무엇인가요? 자신의 한계를 알고 더 근본적인 것에 귀의(歸依)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의 한계와 부족함을 깨닫는 다는 것 자체가 심오(深奧)한 것이며 신비한 일이기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젊게 사는 노인들의 상당수는 신앙인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으며, 남을 편하게 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정법(正法)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정법이란 자기의 마음이 곧 부처이며, 자기의 성품(性品)이 곧 법(法)인 것을 확인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과의 묘리(妙理)가 지극히 공변되고 지극히 밝아서 가히 속이지 못하며, 가히 어기지 못할 것을 신앙하자는 것이요, 죄 복, 인과를 실지 주재(主宰)하는 사은(四恩 : 天地‧父母‧同胞‧法律恩)의 내역을 알아 각각 그 당처를 따라 실제적 신앙을 세우고, 일을 진행하자는 것이며, 곳곳이 부처요, 일일이 불공이라는 너른 신앙을 갖자는 것이 정법 신앙인 것입니다.

 

세상에 두 가지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제 마음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면서 남의 마음을 제 마음대로 쓰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 일 하나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남의 일까지 간섭하다가 시비 가운데 들어서 고통 받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노년에 활기 있게 사는 노인들은 사람이 서로 사귀는데 그 좋은 인연이 상생의 선연으로 이어집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사귀는데 대개 유념할 자리에 유념하고, 무념할 자리에 무념하기 때문입니다. 유념할 자리에 유념한다는 것은 무슨 방면으로든지 남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그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반드시 갚는 것입니다. 무념할 자리에 무념 한다는 것은 자기가 무슨 방면으로든지 남에게 은혜를 준 후에 보답을 바라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이 여덟 가지 방법으로 얼마 남지 않은 노년생활을 활기 있게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 까요!

 

단기 4353년, 불기 2564년, 서기 2020년, 원기 105년 7월 20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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