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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 ‘보건의료 R&D 발전방안 마련 ’ 국회 토론회 개최

이낙연 의원, “보건의료 R&D는 우리나라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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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20-07-14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강선우 의원은 “백신 개발을 비롯한 보건의료 R&D 투자와 이에 따른 기술 진보는 우리 인류 전체의 삶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충분한 지원과 함께 보건의료 R&D 사업구조의 체계적 정비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R&D는 우리나라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R&D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간 R&D 격차, 보건의료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R&D를 여러 부처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대형 R&D 사업의 일몰 등으로 보건의료 R&D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단장은 “보건의료 R&D는 인류의 질환극복이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공공재로 인식하고, 개인 연구자들에게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이나 기관 차원에서 글로벌 협력 플랫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김병수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는 “보건의료기본법의 기본이념인 형평과 효율 속에서 국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 구현을 위해서 보건의료 R&D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바이오헬스 R&D로 대체되어 산업적 측면만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은정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은 “코로나 19 펜더믹으로 촉발된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투자전략(포트폴리오)의 조정까지도 같이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최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보건의료 R&D는 기초과학부터 환자 적용까지 연계된 기획 및 장기적·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여러 부처에 분산된 거버넌스 역할을 통합하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은 “보건의료 R&D 발전을 위해서는 관계부처뿐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기에 향후 산업계, 학계, 연구계, 병원계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는 “다양한 법과 제도들이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규제 완화를 하지 않으면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구중심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서 보건의료 R&D 예산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보건의료 R&D의 지원체계와 이슈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R&D가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선우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반영하여 보건의료 R&D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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