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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 공동주최

“국민의 정신적‧심리적 방역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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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20-06-29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국회차원의 대응전략 논의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은 당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불안감,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블루로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치유 및 대응전략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공동주최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며 관계와 교류를 제약하는 비대면의 상황에서 코로나블루란 마음의 상처가 생기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또 다른 큰 과제이기에 이번 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기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그 가족, 의료진, 소방관, 중소자영업자, 실업자 등이 겪고 있는 정신적, 심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가 차원의 대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입법과 추진기구설립, 예산 확보 등을 통한 연대와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적 힐링 필요성'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은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현 정부의 사업은 경제적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며 “숲을 활용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개발과 국민안심치유센터 설립 등 사회적 힐링을 시행해 마음 방역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기선완 가톨릭관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블루 실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코로나블루로 인한 자살 고위험군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적 적절성을 가지고 마음건강지침을 지켜가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국가대응책을 제안했다.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은 국민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복지로서의 치유정책을 강조하며 관련 법률개정과 지역자원 연계 힐링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장태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사운드테라피, 색채콘텐츠 등 구체적인 치유요소를 들며 코로나블루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나성웅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현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현실의 어려움도 토로하며 민간과 협력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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