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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롯데장학재단, 새로운 100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해외 포함 독립유공자 후손 40명에게 각 600만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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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20-04-27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와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이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으로 최종 40명이 선발됐다. 국내외 소재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명의 많은 참여로, 기존 30명 선발에서 10명 확대된 40명으로 지난 23일 최종 결정됐다. 선발된 후손에게는 두 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의 첫걸음으로 독립유공자 ‘얼’과 ‘혼’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월 14일 롯데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우당 이회영 교육문화재단 이종찬 이사장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국내외 고손까지 지원가능하도록 했다. 첫 사업임에도 대한민국 국적자뿐만 아니라 미국, 쿠바, 호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 국적 후손들도 지원했다.

 

국내 지원자의 독립유공은 주로 의병운동, 3·1운동, 임시정부, 신간회 활동, 문화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였고, 해외 지원자 경우 주로 독립군 기지 건설 등 무장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였다.

 

이번에 선정된 후손들은 국내 독립유공자(독립운동 유형 별)는 의병운동 고광문, 남상목, 서종채 등, 3·1운동 박복영, 이종암 등, 임시정부 안정근, 오희옥, 유자명, 장건상 등, 문화운동 한징, 해외 독립유공자는 연해주 최재형, 러시아 김경천, 최계립, 카자흐스탄 계봉우, 민긍호, 쿠바 임천택, 호주 인순창, 독일 권재학 등의 후손들이다.
 
이종찬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심사위원은 오랫동안 독립운동 연구와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5차례에 걸친 엄정한 평가와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종찬 우당 이회영 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은 김병기 광복회 학술원 원장, 희산 김승학기념사업회 이사,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김진 백범 김구 선생 장손자, 박도 역사작가,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 민족일보 조용수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민화협과 롯데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고 소외된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찾아나설 것이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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