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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초등 국어 및 어휘 사전 개발' 학술대회 열린다

통일국어교육연구회와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공동 주최, (주)미래엔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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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19-11-30

통일시대 초등 국어 교과서 및 어휘 사전 개발을 중심으로 통일국어 교육을 준비하는 연구들을 살피고, 학술적 담론도 나누는 뜨거운 자리가 마련된다.

 

통일국어교육연구회와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공동 주최하고 (주)미래엔이 주관하는 '국어교육 학문 공동체, 통일을 준비하다' 학술대회가 30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 204호에서 열린다.

 

“초등학생을 위한 통일 국어사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이날 열리는 학술대회는 "단군 이래 최고의 삶을 누리고 있지만, 한반도 남쪽에 살면서 언제나 북쪽에 있는 같은 민족을 생각하게 됩니다."라는 고려대 이관규 한국어문학교육연구소장의 말처럼 말과 글을 통해서 우리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자는 작지만 기본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통일교육의 큰 울림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의 공동주최를 준비한 이관규 고려대 교수는 "좋은 날, 통일을 열망하며 작지만 소중한 기초가 되고자 학술 대회를 준비했다. 비록 지금은 모든 일이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나 된 것이 저절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이 이루어진 것은 끊임없는 노력과 처절한 땀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를 하나로 이어 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말 우리글일 것이다. 말과 글을 통해서 우리 한민족의 동질성을 짙게 느끼게 된다. 비록 몸은 떨어 져 있더라도 같은 말을 하고 같은 글을 쓰면서 서로 하나라는 의식을 가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하얀 도화지 같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 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그 첫 단계로 멋진 어린이용 통일 국어사전을 꿈꾸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 그 첫발을 내딛는다. 뜨거운 눈길을 보내 주시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 또 한 분의 공동주최자인 신헌재 통일국어교육연구회 회장은 "㈜미래엔의 주관 아래 이루어지는 이번 학술 대회는 특히 어린이용 통일 국어사전 개발의 비전을 실현코자 하는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와 공동 주최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의와 보람을 기대할 만하다"라며, "통일국어교육연구회는 우리나라가 통일된 후에 첫 초등 국어 교과서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 자는 비전으로 2015년 말에 뭉친 모임이다. 그리고 그 기초 연구를 필두로, ㈜미래엔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년 반 동안 저학년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를 개발하고, 2018년 11월 17일에 첫 공개 발표회를 치른 뒤, 이를 계기로 2018년 12월 28일에 비로소 정식 학회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소개했다.

 

신 회장은 "학술 대회에서는 그동안 초등 중학년 국어 교과서 개발을 위하여 우리가 준비해 온 기반 연구 성과를 학계에 내놓고 공개 토론에 부치고자 한다"라며 탄탄한 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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