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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철도연 원장, 러 '철도신호통신연구원'과 기술협력 협약 체결

30일 '모스크바 제6회 국제포럼'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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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기사입력 2019-08-29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은 2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철도신호통신연구원(이하 JSC NIIAS)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나희승 철도연 원장(왼쪽), 이고르 로젠버그(Igor Rozenberg) JSC NIIAS 원장     © 철도연

 

철도연은 JSC NIIAS와 함께 시베리아대륙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을 위한 신호통신, 열차제어, 교통운영 및 계획, 철도시스템 보안 기술 등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한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열차자율주행기술 등 한·러 간 철도 신호통신 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JSC NIIAS는 러시아 철도공사 산하 철도연구기관으로 1956년 설립되었으며, 주 연구분야는 지능형 철도운영제어,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위성정보, LED 기술, 사이버보안 기술 등이다. 천여 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철도연은 신북방정책의 중심국가인 러시아와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철도연구원(JSC VNIIZHT)과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궤간가변대차 등 관련 부품의 러시아 인증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며, 시베리아교통대학과도 대륙철도 연결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및 세계 철도전문가가 참석하는 제6회 국제포럼에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혁신적 기술 개발과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을 통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러시아철도연구원 주관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철도교통 포럼, 2050 철도차량 인프라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포럼은 28~31일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PROMOTION EXPO 2019와 함께 진행된다.

 

PROMOTION EXPO는 1,520mm 광궤도에서 운영되는 철도차량 및 인프라 전반에 대한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는 광궤도 최고의 철도박람회이다. 광궤도는 러시아, 몽골, 옛 소련 국가연합체 CIS국가 등의 철도 궤도이다. 한국과 중국, 북한, 유럽 등은 1,435mm의 표준궤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 광궤도와 표준궤도에서 모두 운행이 가능한 한국형 궤간가변열차도 소개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비전에 대해 러시아 등 광궤도 철도운영국가와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며, 또한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기술 분야별로 세부 협력을 강화하여 남북 및 대륙철도 통합연계기술 개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눔일보 = 최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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