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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대학 전문 한국어교원 관리자급 ‘배움이음터’ 개최

"다양한 한국어교육 선진화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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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19-04-2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대학 기관 전문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배움이음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 나가는 터전이라는 뜻으로, 교육 현장으로 돌아갔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회를 만들겠다는 국립국어원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배움이음터에는 전국 각지의 한국어교육 기관의 관리자급 전문 한국어 교원 10명(10개 교)이 참여하여 관리자급 교원으로서의 역량을 제고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육 자료 개발, 교원 자격 제도 운영, 교원 재교육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선진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학 전문 한국어교원 대상 배움이음터는 2017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하여, 대학 전문 교원의 요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 주제(대학 한국어교육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이나 교원 재교육)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수회는 각 특강 주제에 대한 강사의 강의보다 후행되는 집담회 시간의 비중을 높여, 연수회 내 상호작용 가운데 연수자가 스스로 고민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2019년 배움이음터 주관 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 책임자 김은호 교수)에서는 이번 배움이음터의 대주제로 ‘전문 교원을 위한 효율적인 교실 운영 방안’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서울대 장은아 교수), ‘교원 재교육과 멘토링’(연세대 한상미 교수) 강의 및 집담회에 더하여 언어 교육에서 늘 중요한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 한국어 교육’(서강대 오경숙 교수) 관련 특강을 마련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각 강의 후에 가진 집담회에서 기관 관리자로서 겪는 애환을 나누고 고민의 해결책을 강사와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국어원 정희원 어문연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어원과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었는데 연수 참가자들은 국어원에서 개최하는 배움이음터 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계속적인 교원 연수 및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대학 전문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한국어교육의 최전방에서 기여하고 있는 대학 내 한국어교육 기관의 관리자급 교원들을 위한 집중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올해 국립국어원은 대학 전문 교원 배움이음터 외에도 KSL 교원(초중고 한국어 학급 지도 강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원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한국어 교원을 위한 배움이음터(8월 개최)와 국내 대학 기관,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움이음터(4월, 9-10월경 개최)를 개최하는 등 연수 대상과 장소, 형태를 다양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배움이음터 강의 자료 및 분임 활동 자료는 국립국어원 온라인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 탑재하여 한국어교원들이 교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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