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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이금회 오찬서 '의원외교 강화' 강조

지금까지 제도개선에 중점, 앞으로 '실질적 의원외교 강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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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19-04-12

"의원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5당 대표 등과 함께 미국 순방을 갔을 때 느꼈다. 일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교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지금보다 더욱 외교를 강화해야 되지 않나 절절하게 느꼈다. 그 방안으로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힘을 동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 중진의원들께서 나라를 하나씩 맡아서 외교 책임자가 되는 것을 논의해보면 좋겠다. 300명 전 의원이 한 나라를 책임지고, 전문가, 달인이다 말할 수 있도록 배치해 운영해 보자. 예를 들어 한 의원이 EU와의 의회외교를 담당하는경우, 주한 EU 대사들을 국회에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의원들이 우리 국회를 방문할 때 파트너가 돼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가 갈 수도 있지만, 그쪽에서 한국에 왔을 때 어떻게 그들을 대하는지도 중요하다. 곧 미국에서 7∼8명으로 구성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방한할 예정이니 그것부터 챙겨야 한다. 정부가 하는 외교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의원외교가 활성화 되는 것도 중요하다." - 문희상 국회의장 12일 이금회 오찬 발언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국회 3층 귀빈식당에서 여아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 의원들과 정례 오찬회동에서 의원외교의 중요성과 의원외교 혁신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금회' 명칭은 문 의장이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찬 회동을 갖고 친목 도모와 정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데서 붙여졌다.

 

문 의장은 “의원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5당 대표 등과 함께 미국 순방을 갔을 때 느꼈다”면서 “외교는 정부가 주관하고 우선적으로 나서야지만, 세계 각지를 방문해 보면 의회외교가 더욱 활성화돼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지금까지는 의원외교 혁신 차원에서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출장 일정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루어 졌다”면서 “지금부터는 의원외교를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하며, 꼭 필요한 외교는 열심히 나가서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어 “그 방안으로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힘을 동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기 중진의원들께서 나라를 하나씩 맡아서 외교 책임자가 되는 것을 논의해보면 좋겠다. 300명 전 의원이 한 나라를 책임지고, 전문가, 달인이다 말할 수 있도록 배치해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문 의장의 이 같은 구상은 기존 의원 외교협의회 활동과는 별개이며 필요하면 관련 규정을 새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 의장은 방문외교뿐만이 아니라 초청외교도 중요하다면서 “예를 들어 주한 대사들을 국회에 초청해 의견을 듣고, 해외 의원들이 우리 국회를 방문할 때 파트너가 돼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문희상 의장이 지난 10일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회의 국무총리 복수추천제를 포함한 개헌안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공감 의사를 밝히고 연말까지 국회 차원의 개헌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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