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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등 美 방문 국회 사절단, 엘리엇 앵갤 하원 외교위원장 등 한반도 평화 논의

'북한의 비핵화 용기 북돋아 달라'… 개성공단 재개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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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
기사입력 2019-01-14

미국을 방문중인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을 단장으로 한 국회 한미동맹 강화사절단은 14일 뉴욕에서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 시키기 위한 남북관계와 북미대화 관련 간담회를 한시간 동안 가졌다고 전해왔다.

 

 

제 116주년 미주한인의날 행사에 앞서 열린 오늘 간담회에서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과거 수차례 약속을 어긴 북한의 신뢰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도 의심할 부분이 있는 이런때일수록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동아시아 평화에 중요하다”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단장은 ”과거 북한의 태도 때문에 미국 내에 불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북한은 핵과 경제부흥을 미국 주도의 경제제재로 동시에 가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시간도 북한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단계를 밟아 갈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캐롤린 멀로니 양원 합동경제위원장은 “2017년 한국 방문 당시 전쟁이냐 아니냐를 걱정하던 상황과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한국 국회가 문대통령의 평화 노력을 지지해 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국 민주당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 (왼쪽부터) 앤디김 의원, 토마스 수오지 의원, 캐롤린 멀로니 미 양원 경제위원장, 박영선 단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엘리엇 앵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 이동섭 의원, 박효성 뉴욕 총영사     © 조장훈대표기자

 

박영선 단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락한 것을 민주당이 지지하고, 남북간의 교류 즉 개성공단 재개를 돕는 일”들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역시 민주당 소속인 토마스 수오지 하원 외교위원은 개성공단 문제를 풀기 위한 아이디어는 환영한다며 “미국의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이 싫다고 해서 한반도 평화를 깨는 일 또한 하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는 지난 해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동부지역 민주당 하원에서 처음 당선된 앤디 김과 지한파인 그레이스 맹 의원을 포함 모두 5명의 민주당 하원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민주당 김경협, 표창원의원, 자유한국당 함진규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함께 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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