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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교생 해외 견학 '지구와 사람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독일·스위스 친환경 에너지 연구기관과 친환경도시 등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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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자
기사입력 2019-01-13

“물리 교과서에서만 보던 태양광 패널을 연구하는 곳을 실제 두 눈으로 보고 상세한 설명을 듣게 돼 흥미로웠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엔지니어들이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지구와 사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18’ 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혜린(여, 창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독일 한화큐셀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과 포부를 밝힌 소감이다.

 

▲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의 파워전자스마트그리드 연구실의 Dr. Hans Joachim이 해외 탐방에 나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등학생들에게 연구개발 중인 새로운 태양광패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영자선임기자

 

한화그룹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한화큐셀(작센안할트州 비터펠드 소재),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ENERGIEcampus Nuernberg, 바이에른州 뉘른베르크 소재), 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Freiburg, 바덴-뷔르템베르크州 소재), 노벨상 수상자 21명을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을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수상 고등학생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하는데 꿈과 열정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고등학생 10명과 수상자 모임인 ‘한그루’의 회장인 윤경원 학생(KAIST 재학)도 참가해 수상자 선후배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연구기관을 견학하고 이곳에서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 연구원들과 교류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다졌다.

 

9일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를 탐방한 지영은(여, 경남과학고 3학년) 학생은 “서로 다른 연구기관이 협력해 '에너지'라는 공통주제를 함께 연구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태양광 패널의 다양한 형태와 활용 모습을 보며 내 주위에서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독일 곳곳엔 태양광 패널이 많이 보이던데 우리나라도 독일만큼이나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가 많은 자리를 차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해 대학이 연구개발 중인 엔진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 조영자선임기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10일과 11일에는 친환경에너지 도시 프라이부르크(Freiburg)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했다.

 

김진영(남, 충북과학고 3학년) 학생은 “프라이부르크市가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도 있지만 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민의식 덕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친환경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11일 방문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은 이 대학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인 장태광 교수를 만났다. 장태광 교수는 이날 후배 과학도들에게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과 열정을 불어넣는 멘토로 활약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단과대학으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포함한 노벨상 수상자를 21명 배출했으며 아인슈타인이 교수 경력을 시작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한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8년간 누적 참가자수 1만명을 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경진대회이다. 지구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을 포함한 과학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발굴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미래 노벨상 수상자를 육성한다는 기치 아래 수상자들이 과학자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동계캠프 진행, 기존 수상자들과 교류 등으로 서로간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상자 대부분이 국내외 유수 대학으로 진학해 생명과학, 바이오산업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상팀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상금규모는 1억 7천만원에 달한다. 은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유럽의 선진 과학기술연구소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동상 이상의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는 3월부터 4월 사이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에서 서류 접수한다. 4월부터 6월 사이에 1,2차 예선을 거쳐 8월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나눔일보 = 조영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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