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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부산 남구 30년 숙원 '도시철도 트램' 유치 총력

“용호동 지역 도시재생 및 경제 활성화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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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기사입력 2018-12-13

30여년째 대중교통 불모지인 부산 남구 용호동이 트램 유치를 시작했다.

 

남구 용호동 지역은 9만여명의 주거 인구와 대학교 3곳(48,000명), 이기대·오륙도 관광객(245만명/년)들로 인해 유동인구가 폭증하고 있지만, 대량 운송수단인 도시철도의 소외지역이었다. 중전철, 경전철, 노웨이트 방식 등이 추진되었으나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부산시 도시철도망 계획 예비노선에 머물러 왔다. 그간 부산 남구을 박재호 의원과 부산 남구청은 ‘용호선’이었던 노선 명칭을 ‘오륙도선’으로 바꾸고 트램 유치 준비를 해왔다.

 

지난 13일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공고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선정’ 사업에 ‘오륙도선’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 실증사업의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력을 공급하는 차량 위쪽의 전선 없이, 순수하게 전기 배터리로 운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한다.

 

시범사업을 거쳐 상용화 된다면 주민 교통수단은 물론이고 국가적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트램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해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많지만 실제로 승인받아 운행하고 있는 곳은 없다. 특히 무가선 저상트램이 실제 운행에 들어가면 전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트램 중 유일하게 전 구간 100% 무가선이라는 의미가 있다. 중국 일부 도시에서 무가선 저상트램이 운행중이지만, 정류소 마다 급속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이어서 경제성이 낮다.

 

 

한편, 남구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에 발족하여 유치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두춘 유치위원장은 “용호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륙도선 트램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교통체증 완화와 천혜의 관광자원인 이기대와 오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치위는 트램 유치 서명운동, 트램 시험운행장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용호동 지역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지난 3여년간 노력해온 박재호 의원은 “도시철도 트램 도입을 위해 국회 산자위에서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다”며 “무가선 저상트램이 들어 온다면, 낙후된 용호동 지역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이번 트램 실증사업에 신청한 오륙도선은 전체 5.15km 구간으로 중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1.9km 구간에 장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70억원으로 예상되며(국비 110억, 시비 360억) 트램 전용선 구간과 버스·승용차 혼용 주행구간 등으로 구성된다. 트램은 버스 6대 승차인원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고, 지하철과 같은 거대 지하철 역사가 필요 없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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