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낙원악기상가, ‘추억의 악기 수리’ 이벤트 진행중… 16일까지 신청 접수

뽀얗게 먼지 쌓인 악기에게 장인의 손길로 새 숨결을!

- 작게+ 크게

강현아기자
기사입력 2018-11-05

4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낙원악기상가의 터줏대감 ‘진성악기’ 유재복 대표. 영국에서 악기 수리를 전공한 ‘한양악기’ 최신해 대표. 절대 음감으로 정확한 피아노 조율 실력을 자랑하는 ‘명품피아노’ 황창연 대표. 색소폰 수리의 달인 ‘베델악기’ 김연성 대표… 명성이 쟁쟁한 낙원악기상가 악기 수리의 장인들이다.


방안 한 켠에 뽀얗게 쌓인 먼지와 함께 잊혀져 가는 오래된 악기를 새 악기처럼 수리점검해주는 프로그램에 이들 장인들이 참여한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9월 시작한 ‘추억의 악기 수리’ 행사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16일까지 기타,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 추억이 깃든 악기를 수리하고 싶은 이유와 사연을 구글폼(https://goo.gl/5Ww92h)에 작성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악기 수리비를 지원하며, 수리는 낙원악기상가의 이들 장인들이 맡는다.

 

'추억의 악기 수리' 이벤트를 통해 고장 난 기타를 수리한 김용진씨는 “초등학생 때 외삼촌에게 선물 받은 기타를 수리하려고 이벤트에 응모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고마운 기타인데 바쁘다는 이유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방치하다 낙원악기상가 수리 고수께서 말끔히 고쳐주신 덕분에 다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쫓겨 챙기지 못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추억의 악기 수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인의 기술과 정성으로 새 것처럼 수리된 악기를 평생의 반려악기 삼아 더 많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억의 악기 수리’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akwonmusic)과 블로그(http://blog.naver.com/enak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에서는 5일부터 21일까지 낙원의 고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는 낙원악기상가에서 25년간 우쿨렐레 전문 매장을 운영해온 ‘에클레시아’ 박주일 대표가 낙원의 고수로 참여해 우쿨렐레에 대해 설명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2월 1일에 진행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나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