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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서 스님들의 축제, 승시(僧市)가 열린다!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의 물물교환을 위한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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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기자
기사입력 2018-10-01

대구시와 동화사는 스님들의 장터문화를 재현한 전국 유일 ‘제9회 팔공산 승시(僧市)축제’를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팔공산 동화사에서 개최한다며, 상큼한 초가을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승시(僧市)는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의 물물교환을 위한 장터였다. 대구시와 동화사는 승시라는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승시축제를 2010년부터 개최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승시축제는 동화공주(同和共住)를 주제로 하여 승과 속,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 문화와 문화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동질감을 공유하고 차이를 극복하는 화합의 장터를 구현하고자 했다.

 

올해 승시축제는 승시재현마당, 장터마당, 전시마당, 산중예술가 장터, 문화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준비했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승시를 주제로 하는 종합연희극인 ‘장날 맺은 인연’은 관람객들에게 해학을 줄 것이며 스님들의 씨름대회, 승가법고대회인 대한민국 법고대전, 스님장터, 사찰음식체험거리에서 전통적인 사찰생활의 일면을 가족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여러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산사음악회, 에어바운스와 수유실이 있는 어린이 놀이마당이 준비됐으며, 또한 휠체어 및 유모차 무료 대여소와 각 마당을 순환하는 전기차를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가을 행락객이 많은 승시축제 기간 중 동화사 주변 도로가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동대구역에서 동화사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급행 1번) 2대 증차 운행하고, 동화사 버스정류장(씨네80)에서 동화사 동화문까지, 동화사 봉황문에서 동화사 통일교까지 전기차 등 5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전국 유일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인 승시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축제기간 중 차량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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