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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선린복지재단 '머리 숙여 사과', 쇄신 통한 '환골탈태' 다짐

대구시 감사 결과 나오는 대로 조치 취하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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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훈대표기자
기사입력 2018-09-30

비리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대구 선린복지재단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쇄신을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은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어느 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져야 하는 복지재단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일과 의혹이 발생하게 된 것을 변명의 여지없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구시의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를 취하고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 법인에서 져야할 책임을 마땅히 감내하겠다”며 “이번 일을 철저한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아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쇄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선린복지재단의 발표문 전문

 

선린복지재단 머리 숙여 사과, 쇄신을 통한 환골탈태 약속


■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그리고 숭고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 심려를 끼려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어느 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져야 하는 복지재단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불미스러운 일과 의혹이 발생하게 된 것을 머리 숙여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드립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지난 9월 13일~18일 대구시로부터 법인 및 산하시설의 합동특별감사를 받았으며, 감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적극 조치하겠습니다. 또한 경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여 법인에서 져야할 책임에 대해서는 마땅히 감내하겠습니다.


재단은 이번 일을 철저한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고,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쇄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쇄신의 일환으로 선린복지재단 전직원이 지난 9월 21일(금) 재단 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 '야단법석'을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인사이동, 직원채용, 직무평가, 모금활동 등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재단 운영을 위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단 운영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소통 조직문화 개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업무환경,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인사제도까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또한, 조직과 사람을 바꾸는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하고 있습니다. 산하시설 전반에 걸친 시설장 인사이동과 법인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각오와 사명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엎드려 사과드리며, 주민들의 신뢰를 되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환부를 도려내며 환골탈태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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