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시그마체인 ‘1초당 30만 건 트랜잭션' 공식 인정 발표, 비트코인보다 4만 3천배 빨라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가 본격 확산되는 신호탄이 될 것"

- 작게+ 크게

강현아기자
기사입력 2018-09-10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자사의 메인넷 1.0 버전을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시험 의뢰해 30만 TPS(Transactions Per Second·초당 거래량)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30만 TPS란 1초당 3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한다는 의미다. 이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속도로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이 1초당 7건에 불과한 것에 비해 약 4만3천배의 우수한 성능이라고 한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상업용 어플리케이션(댑)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시그마체인은 보다 명확한 품질을 확인하고자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에 메인넷의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율에 대한 시험성적서 발급을 요청, ‘1초당 30만 건’의 트랜잭션(사용자 간 거래 기록) 처리 성능을 공식 인정 받았다고 전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의 화두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의 향상이다.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 ·이오스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기술 표준이 되고자 치열한 경쟁 중이지만, 느린 거래 처리 속도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트랜잭션이 늘면서 트래픽 폭증으로 거래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7 TPS, 이더리움이 15 TPS, 이오스도 10만 TPS에 불과하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제한된 블록 크기 등 성능 제한으로 인해 거래수수료가 급증하고 거래 지연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공식 테스트 결과를 통해 시그마체인의 앞선 블록체인 기술력이 업계의 가장 민감한 현안인 거래 처리 속도와 확장성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라며, “30만 TPS는 블록체인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가 본격 확산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마체인 측은 자사의 메인넷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율 성능을 시험한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와이즈스톤이 발행한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S-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고 전한다. 따라서 시그마체인이 이번 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인정 받는다는 것이다.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이나 토큰을 먼저 발행해 자금을 조달해온 기존 신생 암호화폐 기업과 달리, 암호화폐공개(ICO)에 앞서 메인넷을 먼저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처럼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댑)에 메인넷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기존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위임지분증명)합의 알고리즘의 한계를 보완한 DDPoS(Dual Delegated Proof of Stake, 이중위임지분증명) 기술의 구현으로 트랜잭션 처리속도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산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운영에 최적화된 토탈 SNS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퓨처피아 메인넷’(퓨처피아넷)을 연내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나눔일보. All rights reserved.